尹대통령, 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고심…하마평 무성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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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2:18
여권이 4·10총선 패배 후 인적 쇄신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 검증과 여론 동향을 살피며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선 패배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요직을 조기 개편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인사를 너무 서둘렀다가 검증이 허술해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오히려 야당에 공세의 빌미만 제공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현재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 장제원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자신의 의사와 관계 없이 거론됩니다.
모두 정치권 출신의 정무형 인사들입니다. 총선을 비롯한 주요 정국 고비에서 관료 출신 참모들이 한계를 드러냈다는 여론이 많았고, 대통령실 기능의 본질이 고도의 정무 판단이라는 점에서입니다.
현 정부 들어 김대기 전 비서실장과 이관섭 실장은 모두 부처 관료 출신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거론되는 후보군은 모두 중진 의원 출신입니다.
차기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을 오랜정치 경륜으로 풀어나갈 인사를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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