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세계안보·경제 강타 확전 우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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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2:47
[그래픽]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보복공격 (사진 출처: 연합뉴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지 2주 만인 이날 대규모 공습을 펼쳤습니다.
공습은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공관을 공습해 이란 사령관 등13명이 숨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도 공격에 가세했습니다.
이란이 발사한 탄도·순항미사일과 무인기(드론)는 300개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아이언돔 등 자국 방공체계로 공습을 심각한 피해없이 방어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중동 상황이 확전의 중대 기로에 놓인 가운데 보복의 악순환을 통해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대되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미칠 여파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사실상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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