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자에 반색한 미국 “반도체 생태계 더 강력해질 것”
어제 텍사스 테일러 시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는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르 백악관 과학기술정실장, 텍사스가 지역구인 공화당 소속 마이클 매콜하원의원, 민주당 소속 로이드 도깃 하원의원, 삼성전자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발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행사 이후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현재 0%인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오늘 발표로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삼성전자의 투자에 대해 “제조시설은 물론 패키징, 연구개발, 직원 훈련센터까지 갖춘 일종의 작은 제조 도시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반도체 ‘생태계’구축이 “미국을 더 안전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상무부는 반도체법에 의거해 삼성전자가 텍사스에 짓고 있는 첨단 반도체시설에 대해 64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날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에 추가로 새 반도체 공장과 패키징 시설,첨단 연구개발 시설을 신축하는 등 2030년까지 총 약 4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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