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김진표 의장 "의회 협력 강화"
한국과 미국 의회 간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인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어제 워싱턴DC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의원과 싱크탱크 관계자, 대미 투자 한국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과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한미의회교류센터는 한미관계 강화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 등으로 양국 의회 간 협력 필요가 커진 상황에서 의원 외교를 더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미 의회에서 약 3km 떨어진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 건물에 입주했습니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리셉션에서 한미관계의 그간 발전을 언급하고서 "한미양국이 이처럼 전례 없이 강력한 협력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그 근간에는 미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각계각층의 전폭적인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6월에 22대 국회가 회기를 시작하면 한미의원연맹을 발족할 것이라며 미 의회에서도 기존의 코리아 코커스 스터디그룹을 좀 더 조직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이 한국계인 영 김 하원의원 등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리셉션에는 미 의회의 친한파 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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