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비용 절감' 美 본사 직원 700여명 해고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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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2:01
나이키 로고 (사진 출처: 연합뉴스)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19일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장은 본사 소재지인 오리건주 당국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6월 28일까지 본사 직원 740명 가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존 도나호 나이키 CEO는 지난해 12월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나이키는 2월에 첫 번째 인력 감축을 단행했습니다. 당시에는 전체 직원의 약 2%에 해당하는 1600명을 해고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정리해고입니다.
최저임금이 16달러(약 2만 2000원)인 미국 뉴욕에서 '원격 알바생’이라는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습니다.
뉴욕 도심에 있는 식당들이 원격으로 손님을 응대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등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손님들의 결제를 돕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최저임금은 3.75달러(약 5000원)로 뉴욕주 최저임금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뉴욕 내 물가와 임대료가 치솟는 가운데 식당들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뉴욕주 대변인에 따르면 이러한 고용 모델은 합법으로 뉴욕주의 최저임금법은 '뉴욕주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근로자에게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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