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월에 美텍사스·캘리포니아서 6천여명 감원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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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2:16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6000명 이상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최근 발표한 대규모 감원 계획의 일부입니다.
어제(23일)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규정(WARN)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주 어스틴에서 2688명, 캘리포니아주에서 3332명을 각각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전체 직원 중 10% 이상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 테슬라의 직원 수는 14만 473명으로 이번 계획대로라면 테슬라에서는 1만4000명 이상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됩니다.
한편 테슬라의 어스틴 공장은 2022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합니다.
특히 베스트셀러 전기차인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모델Y,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어스틴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하지만 어스틴 공장은 독일 베를린 인근 그륀하이데 공장과 함께 머스크가 '돈 먹는하마'라고 지칭할 정도로 비용이 많이 드는 공장으로 전락했는데, 모두 신생 공장이어서 안정을 찾는데 엄청난 비용이 드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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