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의 교통관련 인프라 보강을 위한 채권안, 주민 투표 기다려
달라스 시가 5년 동안 수억 달러를 들여 교통 관련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한 채권안을 주민 투표에 부칩니다.
약 5억 2천 1백만 달러가 책정된 달라스 시의 발의안 A(Proposition A)는 다음달 4일 주민 투표에 부쳐지는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안 중 가장 큰 안건입니다.
특히 발의안 A에는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계획되어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달라스 남서부 케슬러(Kessler) 지역의헤인즈 애비뉴(Haines Avenue)의 보도를 약 2만6천 달러를 들여 개선하는 것과 사우스 달라스의 다트(DART) 철도 조차장 위를 지나가는 말컴 X 블루버드(Malcolm X Boulevard) 교량을 수리하는데 필요한 1천 3백만 달러 자금 사용안 등이 담겼습니다.
지역 사회 채권 태크스크포스(Community bond task force, CBTF) 린다 쿱(Linda Koop) 회장은 "발의안 A는 5~7년마다 제시하는 전체 채권안의 가장 큰 부분이며 달라스 시민의 최우선 관심사”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공공사업 관계자들은 지난 2월 시 의회 회의에서 시 도로의 상태가 예산을 보강하지 않는다면, 2028년까지 '좋음'에서 '보통'(fair)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달라스 시의 교통 관련 인프라의 기능을 유지하려면 13억 6천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주민 투표를 위한 사전투표는 지난 22일에 시작됐으며, 4월 30일 종료됩니다. 본선거일은 5월 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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