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휴진·사직 강행 선언… 정부·병원 몰아붙이는 의대 교수들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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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2:32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과 사직 강행을 선언하며 정부를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휴진이나 사직을 해도 필수의료는 유지해 환자피해를 최소화하겠다지만, 현실화할 경우 환자들의 불편과 의료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합니다.
이미 진료 축소로 경영난을 겪는 병원에도 재정적 타격이 예상됩니다.
정부가 ‘2,000명’에서 물러나 각 대학이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절반까지 줄일 수있도록 권한을 부여했지만, 의사들은 ‘증원 백지화’ ‘원점 재검토’ 요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안 제출을 앞두고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한 교수들의 집단행동 수위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교수들이 적지 않은 데다 실제 사직 및 휴진 참여율이 높지 않아 파급력이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25일 발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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