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DFW 등 전국의 불법 이주민 체포 건수 급증

2017 회계연도 동안, Dallas 지역 불법 체류자의 체포 건수가 60%이상 급증한 것으로 어제 Dallas 연방 이민국 ICE가 공개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작년에 9600여 명 수준이던 불법 이주민 체포 건수가 올해 만 6500여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수치에는 북텍사스와 오클라오호마 전 지역의 체포 건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allas 이민국의 Bret Bradford 감독관은 “예전엔 특정 개인들을 일괄적으로 기소할 수 있는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민법을 근거로 법을 집행하고 있다”고 현재의 불법 체류자 적발과 체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추방된 불법 이주민들 대부분이 전과자들이라고도 덧붙인 Bradford 감독관은 “사법 집행 자원 부족으로 모든 불법 체류자를 체포할 수 없으므로 범죄 혐의가 있는 불법 체류자들을 중심으로 추적 체포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연방 이민국에 의한 전국 불법 이주민 체포 건수도 14만 3천여 명으로 25% 증가했으며, Donald Trump 대통령 당선 이후엔 40%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방 이민국의 Thomas Homan 감독관 대리는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Trump 대통령의 이민 행정명령을 강조하며, 불법 이주민 색출과 체포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임을 어제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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