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Direc TV 사칭 상품권 사기 발생…주의 당부돼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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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07:43
북텍사스에서 Amazon 상품권 구입을 유도해 돈을 갈취하는 Direc TV 사칭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DFW에 거주하는 Sanders라는 남성이 지난 연휴 직전, Direc TV임을 알 수 있는 877이라는 숫자가 포함된 번호로 결려온 전화 한 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화 발신자는 Direc TV의 무료 영화 보기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가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1년 무료 영화 패키지 혜택과 6개월 케이블 사용료 할인 혜택을 주는 조건으로 Amazon 상품권으로 사용료 수 개월 분을 미리 선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anders는 너무 좋은 조건이어서 믿기지 않았지만, 상대가 자신이 받은 프로모션 내용을 잘 알고 있고 877이 Direc TV 임을 나타내는 번호였기에 사기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편으로 기존에 배달된 Direc TV 사용료 고지서를 받아 본 뒤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Sanders는 Direc TV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한 후, 비로소 사기를 당한 것을 알았습니다.
상품권 비용 지급을 위해 이용한 신용카드사에도 전화를 해 확인한 결과, 해당 상품권으로는 Amazon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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