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유정 폭발 사고나…인부 5명 실종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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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07:53
어제 텍사스에 이웃한 오클라호마 주의 동부 지역 유정에서 큰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5명의 현장 인부가 실종됐습니다.
Tulsa 동남쪽 100 miles 지점의 Quinton 시 서쪽에 위치한 유정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굴착장치가 폭발해 화염에 휩싸였으며, 유정탑도 무너져 내렸다고 Pittsburg County Emergency Management가 밝혔습니다.
해당 County의 Sheriff`s Office 발표에 의하면 오전 8시 30분경 폭발 사고 당시, 천연개스 유정 주변에 20여 명의 인부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음에도 폭발 사고 발생 몇 시간 후인 정오 무렵까지 폭발 현장의 굴착 장치와 다른 장비에서 불길이 일고 있었으며, 철근 타워 구조물인 유정탑도 여전히 바닥에 무너진 그대로인 것으로 항공 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출동한 응급 구조대는 현장에서 폭발이 더 일자 잠시 뒤로 물러나 구조 활동을 일단 멈춘 것으로 해당 county 응급 기관 PCEM이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폭발 현장의 위험 물질이 새나가지 않도록 물을 사용하지 않고 불길이 다 타도록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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