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z 후보, 선거 주제 공개…선거 유세도 시작

[앵커]

텍사스 연방 상원 재선 출마를공식화한 Ted Cruz 상원의원이 선거 캠프 슬로건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Cruz 상원의원은 공화당강경보수파 Tea Party의 대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Ted Cruz 상원의원이 자신의선거 캠프 슬로건 “텍사스처럼 강하게“를 공개하며 본격적인선거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자신의인물됨을 부각시키고 허리케인 Harvey 이후 화합의 재난 복구 분위기를통해 쌓은 긍정적이고 온화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에 대해선 총기 소지권폐지를 지지하고 대통령을 조롱하며, 국경을 무방비 상태로 두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이에 Cruz 의원은 연방 의회 진출 5년만에 공화당 강경 보수파  Tea Party의 대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선 Beto O`Rourke 민주당 상원 후보와 라이벌전을 이어가며 Washington의 대표적인 보수 주자임을 입증하고있습니다. 

3일 일정으로 12개 도시 선거 유세를 시작한 Cruz 의원은첫 방문지인 Beaumont에서 민주당과 O`Rourke 후보를 향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세금 인상 및 규제와 Obamacare, 그리고 정부 영향력을 강화하고 자유와 권리를 축소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반해, 공화당은 세제 인하와 규제 완화, 작은 정부 지향, 그리고 Obamacare와 IRS 폐지, 시민 기본권 수호라는 텍사스의 가치를 대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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