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las, 센서스에 시민권 포함 시도하는 연방정부 비판

[앵커]

Dallas에서 인구 조사인 2020년 센서스 조사에 시민권 자격 여부를 묻는 질문을 포함하려는 Trump 행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나왔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Dallas County Commissioner들이 연방 정부의 2020년 센서스 정책 수정에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이에 해당 수정 노력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Elba Garcia Commissioner는 시민권 자격 질문을 포함하려는 연방 정부의 행태가 전국의 모든 시와 County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시민권이 없는 주민들이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Dallas County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연방 정부의 시민권 질문 정책이 시행되면 해당 County에서는 비시민권자 수가 센서스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교통과 사법 행정 그리고 헬스케어 관련 연방 보조금도 이전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Clay Jenkins Dallas County 판사도 이번인구 조사에 시민권 질문이 포함되면 Dallas County의 24만여 명의 비시민권자들이 다음 센서스에 반영되지 않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역사회에 수 천만 달러에서 수 억 달러에 이르는 비용 낭비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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