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달라스 아버지 학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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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4일과 15일 빛내리 교회에서 제 25기 두란노 달라스 아버지 학교가 열렸다.

아버지 학교는 한국사회, 특히 이민사회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가정의 문제인데, 가정의 문제는 바로 아버지의 문제라는 인식 위에 올바른 아버지상을 추구하며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아버지가 부재한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번 달라스 아버지 학교는 공식적인 두란노 아버지 학교 7054차, 그리고 달라스에서는 25차를 맞아하게 되었다. 

텍사스에서는 2002년 처음으로 아버지 학교가 시작되었고, 달라스 아버지 학교는 1기부터 앞선 24기까지 약 8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2014년부터는 영어 아버지 학교를시작해 약 8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총 25명 정도의 아버지들이 참여한 이번 아버지 학교는 달라스 뿐만이 아니라 어스틴과 휴스턴에 거주하는 분들도 참여하였고, 60이 넘으신 분들부터 90년대 생의 예비 아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버지들이 참여하였다.

달라스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라는 주제로 토, 일요일 2주에 걸쳐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 진행한다. 

이번에는 14일 15일 이미 두번의 강의가 있었고 돌아오는 21일 22일 두번의 강의가 더 남아있다. 

강의는 총 4번의 강의가 진행이 되고,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선배의 삶의 이야기도 듣고, 강의도 듣고, 조별로 조원들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 시간들이 있다.

첫째날 1강에서는 오클라호마 노만 침례교회의 담임인 양연승 목사가 아버지의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양 목사는 사람은 다른 여러가지 잘 하는 부분이 있지만, 한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이 유난히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미니멈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즉, 아버지도 가정 안에서 많은 좋은 역할들을 하고 있지만 유난히 약한 부분이 아내와 자녀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때가 있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개발하여 다른 장점들과 함께 좋은영향력으로 바꾸어 가정 안에서 좋은 아버지의 영향력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둘째날은 기쁨의교회 담임인 김성호 목사가 아버지의 남성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김목사는 가정안에서 아버지로서 살아야 할 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아버지로서 없애야 될 가정내의 문화에 대해서 나눴다. 

남성을 지탱하는 4가지 요소가 왕, 전사, 스승, 친구라고 전하며 이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아버지라고 전하였다. 

하지만 어진 왕, 가정을 끝까지 지키는 전사, 자녀들의 참된 스승, 아내와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친구가 되어야 하는데, 반대로 폭군이되거나, 권위적이거나, 가족이 필요할 때 자리에 없는 배신자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모습이 죽어야 가정이 살 수 있다고 언급헀다.

특히 한국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체벌 문화, 술 문화, 성 문화 등 안좋은 문화들이 가정을 죽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화가 없어져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4번의 만남마다 아버지에게, 아내에게, 자녀에게 쓰는 편지 숙제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 쓰기, 그리고 가족과 일대일로 데이트하기 숙제를 한다. 

매번의 만남마다 독특한 예식이 준비되어 있고, 수료식 때는 아내와 함께 참석하여 수료식을 하게 된다. 

또한 수료후에는 개인 의사에 따라 조원끼리 가정 모임, QT모임 참석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있으며, 봉사자(스텝)로 지원하시면 관리, 행정, 찬양, 조장, 중보 등 은사에 따라 자원봉사로 아버지 학교를 섬길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학교는 먼저 수료한 선배가 후배를 섬김으로써 그 역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25명의 참여 인원과 대비하여 20여 명의 스텝들이 열심히 참여자들을 섬기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였다.

한편, 달라스 아버지 학교는 돌아오는 21일과 22일 두번의 만남과 수료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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