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다복용 응급 구조에 바쁜 달라스 소방국

달라스 소방대원들이 본연의 임무인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보다 사실상 마약 과다 복용 응급 구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국 구조 신고 전화의 80% 정도가 의료 응급 구조 신고이며, 이는 소방대원들의 출동 상황이 대부분 마약 과다 복용 관련 구조임을 의미합니다. 
믿기 힘든 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매일 다반사로 일어나는 현실이기에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응급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의 소방대원과 응급구조원들은 하루에 여러 건의 응급 구조 신고에 출동하며, 이 중 대부분의 신고가 약물 과다 복용 등으로 시간을 다투는 의료 응급 구조 신고라고 Marshall Isaacs 박사가 밝혔습니다. 
또, 금년 달라스 소방국이 다양한 약물 과다 증상 완화제인 Narcan을 응급처치에 사용한 사례가 835건이 넘었으며, 이는 약물 과다 복용 응급 구조 신고가 하루 평균 3건에 이른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응급 구조 출동 현황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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