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지역에 강한 폭우로 곳곳에 홍수와 정전피해 발생

[앵커]

오늘 종일 북텍사스 지역에 내린 폭우로 DFW 곳곳에 홍수와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북텍사스의 일부 지역을 휩쓸은 폭우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DFW 지역 곳곳에 홍수와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Waco와 Corsicana를 포함해 DFW의 남부와 남동부 지역으로 확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오늘 폭우로 인해 Tarrant County 남서부 일부 지역과, Fort Worth, Arlington Mansfield에서 홍수 경보가 내렸습니다.

Arlington 경찰은 오늘 12건 이상의 폭우에 갇힌 운전자들의 도움 요청 전화를 받았으며, Fort Worth에서는 East Rosedale Street 과 East Loop 820 사이에서 침수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DFW 공항에서도 폭우로 인해 한때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으며, 오전 10시 경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지연은 여전히 남아있어 여행객들에게 관련 사항을 항공사에 문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한 오전 10시 경 DFW 지역 일부에서 약 3,200명의 주민이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기상예보관들은 오늘 오후와 저녁까지 강력한 폭우와 폭풍이 예보됐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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