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과 정신건강을 위한 가정행복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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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11/4) 오후 1:30, 빛내리교회에서 행복한 가정으로 이끄는 자녀와 부부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가정 행복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 미국 상담심리학회(APA) 멘토링 자문위원이기도 한 권경현 Texas A&M Commerce 교육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강의는 자녀의 정신건강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부부의 정신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주제로 진행됐다.

 

제 1 강 자녀의 정신건강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서 권 교수는 2017년 WHO가 전체 아동 청소년 11%가 의학적 진단 우울증을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자녀의 정신 건강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전하였다.

 

 

이에 부모들은 ‘왜 자녀의 정신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가?’ 라는 물음에, 이는 자살과도 같은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삶과, 가족, 학교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예레미야 17장9절인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이라는 구절을 언급하며 이 세상은 너무나도 부패했기 때문에 우리의 자녀들이 건강한 정신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앞으로의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에 사는 우리 한인 자녀들의 특징을 몇가지 언급했는데, 부모님과의 단절, 학교에서의 마이너리티, 이민자 status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언어적인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을 도와가며, 싫던 좋던 가족 비즈니스 사업에 같이 참여하는 특징이 있고, 미국내 한국 문화라는 압박, 특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선 미국 문화, 집으로 오면 한국 문화가 있는 스위칭 모드가 자녀들에겐 어떤 면에선 양 문화를 동시에 접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고 전했다.

권교수는 이런 특성들을 파악하고 자녀들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내 아이에게 최고의 정신과 의사는 엄마, 아빠, 내 아이에게 최고의 선생님은 엄마, 아빠로 모든 것의 기본인 스트레스 최소화, 정서의 안정, 이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는 것은 가정이라고 전하였다.

아이들의 잘못은 100% 어른의 잘못이며, 문제의 부모이지 문제의 아이는 없다라는 말을 전하며, 부모가 일관성 있는 양육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1)

 

또한 제 2강 부부의 정신건강과 행복이 진행되었다.  이 강의는 부부의 정신 건강의 영역을 언급하며, ‘왜 부부는 힘든가?’ 라는 질문에 성경적 원리 ,부부가 살아남는 방법과 지혜 등이 강의로 진행되었다.

특히 좁고 폐쇄적인 이민 사회라는 특성과 낯선 곳에서의 힘든 생업, 또 남녀 성 역할에 있어서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 미국내 한국 문화라는 압박과 혼란이 부부의 정신 건강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녀 양육에 있어 갈등, 혹은 부부간의 갈등 등이 건강한 정신 건강을 이루지 못하고 나아가 가정을 파괴하거나 힘들게 할 수 있다고 전하였는데. 권경현 교수는 어제와 오늘과 똑같이 행동하고 생각한다면, 내일 나의 결혼 생활은 달라지지 않는다라는 말은 언급하며, 건강한 부부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조언 했다.

 

(인터뷰 2)

 

이날 세미나는 3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고, 젊은 부부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3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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