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투자자가 맡긴 1700만달러 투자금 횡령한 Frisco 사업가 체포

[앵커]

Frisco의 한 남성이 100명의 투자자들에게서 받은 1700만여달러의 돈을 횡령한 사기 혐의로 이번 주 화요일에 체포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마흔 네 살의 부동산 투자 개발업자 Phillip Carter라는 남성은 Texas Cash Cow Investments와 North Forty Development LLC를 운영하는 사업가로서 또 다른 공범인 Arlington 출신의 Richard Tilford와 모의해 투자금을 주택 개발과 상업용 부동산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주로 시니어들인 투자자들의 돈을 세금 납부와 개인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체포 일주일 전, 이미 사기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Carter는 사기 행각 당시, 다른 사건으로 연방 수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그러한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고소를 당한 상황입니다.

현재, Carter는 8만여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며, 공범 Tilford는 지난 주에 기소된 뒤 체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주 화요일 Carter와, 그의 아내인 Shelley Carter도 돈세탁과 투자금 유용으로 체포된 가운데, 이번 사기 사건 수사에 연방 당국과 주 그리고 county 사법 당국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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