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lake에 학생 제작 두 번째 인종차별 비디오 유포돼, 해당 교육구 고심 커져

[앵커]

Southlake 시의 Carroll 교육구 학생들이 만든 또하나의 인종차별 비디오가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어 해당 시와 관련 교육구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문제가 된 인종차별 비디오는 지난 몇 달 사이 Carroll교육구 학생들에 의해 제작되고 유통된 두 번째 제작물입니다.

지난 10월 첫번째 인종차별 비디오가 문제돼Carroll 교육구는 해당 비디오에서 흑인을 비하하는n-word를 합창한 학생들을 처벌한 바 있습니다. 

또한,특별 회의를 소집하고 학부모 대표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차별 대응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을 위한 문화 인식 개선 토론의 장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편 이번 두 번째 인종 차별 비디오 유포 사건과 관련해 Carroll교육구는,현재 학생들의 두 번째 비디오에 인종차별적 비하 발언이 등장했으며,해당 비디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로컬 학생들 사이에 순식간에 퍼졌다는 정도만 공개했습니다. 

두 번째 비디오에 가장 비중 있게 등장한 한 여학생이 이미 공개 사과를 한 가운데, 교육구 규정에 따라 해당 학생에 대한 합당한 벌칙이 뒤따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해당 여학생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도를 넘은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하며,Carroll 교육구에선 학생들의 도덕과 윤리, 도리, 학문적 수양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도 경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