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보국, 로컬 당국과 공조로 DFW의 주유소 skimmer 범죄 근절 나서
〔앵커〕
연방 정보국이 로컬 사법 당국과 공조해 북텍사스 전역의 주유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skimmer 개인 정보 도용 범죄 근절에 나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DFW 지역에서 미 해결 skimmer 범죄가 수백 건에 달할 정도로 해당 기기를 이용한 개인 정보 도용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연방 정보국의 경제 범죄 전담반이 로컬 경찰 및 텍사스 농무부와 함께 대대적인 skimmer 범죄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전담반은 정기적으로 주유소들을 돌며 신용카드 결제기기의 개인 은행 정보를 단 몇 초 만에 빼내는 개인 정보 도용 장치 skimmer가 몰래 설치돼 있는지를 점검해 왔습니다.
이에 최근 점검 결과에 따르면, 고무 시트로 된 멤브레인 키보드가 설치된 다소 낡은 주유기가 skimmer 범죄의 주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키보드는 온라인을 통해 구할 수 있는 만능키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잠금 장치를 해제할 수 있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이에 해당 정보국이 주 및 로컬 수사 당국과의 공조를 강화해 경찰들을 상대로 skimmer 탐지 방법 집중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같은 공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주엔 단 하루 동안 9개의 skimmer를 적발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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