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Whitley 주 국무장관 내정자, 인준에 빨간불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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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09:27
〔앵커〕
텍사스 주의회의 민주당 상원의원 12명 전원이 상원 인준이 필요한 David Whitley 주 국무장관 내정자의 신임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David Whitley 주 국무장관 내정자는 불법 투표 전력이 의심되는 수만 명의 비시민권 이주민 명단을 부실 작성해 선거 관계 당국에 보고한 일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당시, 해당 문제로 주 의회 인준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Whitley 내정자는 출석 상원 3분의 2의 찬성 또는 31명의 상원이 모두 출석한 경우 21명의 지지를 얻으면 주 국무장관에 취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공화당 상원의원 19명이 주지사의 국무장관 지명 결정을 지지한다 해도 민주당 상원의원의 지지가 없으면 인준이 불가능합니다.
한편 민주당의 Carol Alvarado 주 상원의원의 경우, 지난 주 금요일, 지역 일간지 성명을 통해, Whitley 지명 결정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민주당 출신 의원들이 Whitley 내정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면서 그의 인준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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