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의회 담배 판매 연령 상향화 고려중
텍사스 주 상원 위원회는 어제, Joan Huffman 주 상원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입법화시키기 위한 청문회를 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휴스턴 기반의 Joan Huffman 주 상원의원의 Senate Bill 21은 미성년자 흡연 문제에 대한 것으로 담배 구입의 법적 나이를 현 18세에서 21세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관련 보고에 의하면 매년 만명 이상의 미성년자들이 담배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uffman 의원은 보고서를 통해 매일3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매일 담배를 피운다며, 성인 흡연자의 95% 이상이 21세가 되기전 흡연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M.D. Anderson 암센터의 전문가 Ernest Hawk 박사도 해당 청문회의 증언을 통해 법적인 담배 구입 상한 연령을 3년 늘리면 미성년자 3명당 흡연 사망율을 3대1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해당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다면 텍사스는 Minimum Legal Age 규정을 가지고 있는 다른 8개주에 속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 청문회에선 해당 법안을 주정부의 과도한 지원으로 여기며 반대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담배 소매 판매 협회는 해당 법안이 근본 문제에 대한 해결이 아니라며 오히려 주 의회가 높은 함량의 니코틴이 들어있는 전자담배 규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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