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폭발 피해 입은 달라스의 한가족 100만달러 보상금 소송 제기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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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08:07
〔앵커〕
지난 해, 가스 폭발 사고로 주택 붕괴와 부상 피해를 입은 달라스의 한 가족이 가스 공급 업체 Atmos Energy를 상대로 백만 달러 상당의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2월 21일 오전, 마흔 아홉 살의 David Lemus는 라는 주민은 무엇인가 터지는 소리에 잠을 깬 뒤, 집 안을 살피다 다락방에 설치된 난방 환기 공기 조절 시스템 HVAC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 HVAC 시스템의 점화원인 pilot light이 꺼져 있었고 해당 시스템의 덮개는 벗겨져 바닥에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Lemus가 덮개를 다시 HVAC에 씌우려 할 때 갑작스런 폭발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집이 무너지고 HVAC 시스템 옆에 있던 Lemus는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얼굴 화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나머지 가족들은 가스 폭발 순간 놀라 잠에서 깬 후 서둘러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가족 일원의 중증 부상과 12년간 살아온 집 붕괴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Lemus 가족은 Atmos에게 책임을 묻는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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