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검사장, 지적 장애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 반대 소견 밝혀
[앵커]
달라스 카운티의 새 검사장이 한 지적 장애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 반대소견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새 임기를 시작한 John Creuzot 달라스 카운티검사장이 10여년 전 달라스 경찰을 살해한 한 지적 장애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을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Creuzot 신임 검사장이, 2005년 11월, 달라스 경찰관 한 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인 Juan Lizcano에 대한 사형 집행의 부당함을 피력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검사장은 Lizcano가 사형을 면하는 대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검찰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지난 달, 텍사스의 다른 지적 장애인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을 중단시킨 연방 대볍원 판결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지적 장애 사형수들에 대한 텍사스 당국의 판단이 부정확한 고정관념에 좌우되고 있다는 이유로 사형 집행 계획을 중단시켰습니다.
한편, Creuzot 검사장이 선출되기 전엔 달라스 카운티 검찰이 Lizcano에 대한 감형을 반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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