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동남쪽 소도시 Kemp시,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결정 반대 게시물 등장
〔앵커〕
달라스 동남쪽 소도시 Kemp에 달라스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결정 반대 게시물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소재 한 소도시의 공공장소에 최근 남부연합 상징물 철거를 결정한 Dallas 시를 겨냥하는 남부연합 지지 게시물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남부연합 지지 게시물이 등장한 해당 도시는 Dallas 동남쪽 40마일 거리에 위치한 Kemp라는 인구 1200명의 소도시입니다.
문제의 게시물은 해당 도시를 지나는 Highway 175 도로변에 내걸렸으며, “남부연합 유산을 지지한다”는 문구와 함께 달라스 스카이라인 이미지에 군인처럼 보이는 한 인물이 소변을 보는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이 Dallas 시의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결정에 반하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해당 게시물의 정확한 의도는 알려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emp 시 당국도 게시물의 의도나 게시물 제작 설치를 위한 비용을 누가 지원했는지도 알려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Dallas 시 의회는, 지난 달, Texas와 해당 시의 랜드마크인 Pioneer Park 시립묘지에 있는 남부연합 전쟁 기념물 철거 비용 48만달러의 승인을 11대 4의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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