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ADHD 치료제, 정신증 심화 가능성 확인 연구 보고 나와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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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08:05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를 치료하는 일부 약이 병적 정신상태를 더 심화시킬 수도 있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는 암페타민과 메틸페니데이트라는 두 종류의 약에 대한 검증 연구에서 두 치료제가 해당 장애 증상이 비교적 안정적일 때 병적 정신상태의 위험성을 오히려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발병 비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 암페타민을 복용하기 시작한 486명의 환자 중 1명에게서 항정신제 처방이 필요한 정신증이 발현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엔 발병률이 암페타민보다 약 2배 낮은 수준인 1046명 중 1명에게서 정신증이 발현됐습니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 주의력 결핍과 과민행동 그리고 충동성이 특징인 ADHD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6백만명이 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해당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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