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항공사, MAX8 운항 취소 기간, 약 한 달 연장 결정
[앵커]
American 항공사가 Ethiopia 항공기 추락 사고 기종인 보잉 737 MAX8의 운항 취소 기간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2차례에 걸쳐 발생한 보잉 737 MAX 8기종 추락 사고 후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 금지 조치가 취해지면서 American항공사는 문제의 기종 시스템 개선에 바로 돌입해 신속한 사후 조치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24대의 MAX 기종이 해당 기종 제조사인 보잉을 비롯 연방 항공국과 연방 교통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등 관련 규제 기관들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American 항공사가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항공사는 항공 이용객들과 승무원들을 위한 더 확실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잉 737 MAX 기종 운항 취소를 다음 달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운항 중단 연장 조치로 매일 90편 정도가 운항이 취소돼 항공 이용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항공사가 운항 가능 항공기를 추가 투입하고 이용객들에게 재예약의 옵션을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해당 항공사 예약팀이 이번 취소 연장 결정으로 피해를 본 이용객들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로 직접 연락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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