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잠룡, 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 Trump 대통령의 혐오 분위기 조장 비판
〔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이 Trump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혐오 분위기 조장을 비판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한 El Paso 출신 정치인 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이, 어제, Virginia 주를 찾아 Trump 행정부가 이주민 혐오 분위기 조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O`Rourke 전 의원은, 어제 밤, Virginia 주 Charlottesville에 위치한 Virginia 대학에서 열린 학생들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해당 행사장 안에는 600여명의 학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약속 시간 보다 30분 늦게 도착한 O`Rourke 전 의원을 열렬히 환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O`Rourke 전 의원은 불법 이주민들을 향한 Trump 대통령의 표현을 인용해, 망명 신청자들을 동물과 침략적인 존재로 여긴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구금되는 아동들이 늘어날 뿐이라면서 학생들에게 인종차별에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인종차별이 대통령에게서 나오는 것이더라도 당당히 맞설 것을 강조하면서 Trump 대통령의 인종차별 조장을 간접적으로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