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의회, 유급병가 조례 통과…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 나와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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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07:29
〔앵커〕
달라스 시의회에서 근로자 유급 병가 조례가 진보 성향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 입어 큰 표차로 통과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5월 4일 로컬 선거에 Dallas 시장 선거 후보로 나선 Sccott Griggs 시의원과 Philip Kingston 시의원의 주도로 진행된 어제 시의회에서 모든 사업장의 피고용인들에게 유급 병가를 주는 것을 규정한 조례안이 10대 4로 가결됐습니다.
이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시의원 10명이 평등하고 공정한 소득 분배를 주창해온 진보 성향 인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조례안의 통과로 저소득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결과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공허한 약속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해당 진보 인사들이 노동 운동가와 사회민주주의자 그리고 저소득층 여성 낙태 기금 모금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의회에 해당 조례안을 발의하기 전에 이러한 지적을 고려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이 제기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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