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내 올해들어 첫 West Nile virus 양성 반응 확인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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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07:26
달라스 카운티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West Nile virus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이틀전 Richardson의 zip code 75080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표본에서 West Nile virus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은 West Nile virus 감염 조류의 피를 흡입한 모기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옮김으로써 전염되는 질병으로, 경미하게는 고열과 두통, 근육통 정도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심각한 경우엔 뇌염 같은 신경성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작년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199개의 모기 덫에서 West Nile virus 양성을 띈 모기가 채집됐으며, 13명이 감염돼 1명이 사망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처럼 위험성이 높은 WNV를 위한 치료법이나 예방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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