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las 시의회, Atmos 가스요금 인상 요구 거부 결의안 통과시켜
〔앵커〕
Dallas 시 의회가 DFW 지역 개스 공급업체 Atmos 에너지의 천연개스 요금 인상 요구를 거부하는 결의안을 거의 만장일치로 어제 통과시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시의회가 가결한 결의안은, 지난 1월, Atmos 에너지의 1000만달러 상당의 개스 요금 인상 요구에 따른 것으로, 어제 표결에서 Carolyn King Arnold 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14명의 관련 위원회 시의원들이 모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의회 산하 기관 Government Performance & Financial Management Committee를 특별 소집해 열린 이번 결의안 표결 절차는 15개월 전 Dallas 서북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 연이어 발생한 3건의 주택 가스 폭발 사고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표결에서, Lee Kleinman 시의원은 Atmos가 작년 말 주주들에게 1억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의 요금 인상 요구에 순순히 응할 수 없다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명 피해를 포함한 주택 가스 사고를 유발한 가스관 인프라 개선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겨선 안되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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