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경감안 등 주 현안 해결 위해 양원 간 세부 사항 입장 차 조율 필요
〔앵커〕
재산세 경감안 등 주 현안 해결을 위해 상,하원간에 세부 사항에 대한 입장차이를 조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주 의회에서 가장 논쟁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재산세 경감법과 학교 재정 개혁법 그리고 교사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한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해 상하원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상하원 의원 10인으로 구성된 양원 협의회가 학교 관련법 협상을 위해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주 의회가 앞으로 2주 내에 해당 세 가지 현안들에 대한 가부를 결정해야 하는 가운데, 각 현안들의 세부 문제와 관련해 상원과 하원 간의 입장차가 달라 현재 견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상황입니다.
교사 임금 인상 문제와 재산세 경감법에 대해 상원 발의 안대로 내년 임금이 연간 5000달러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교사들의 바람과 달리, 하원에선 교사를 비롯 상담교사와 양호교사, 영양교사 등 기타 학교 인력까지 포함해 연간 1850달러를 인상하는 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사 임금 인상액은 상원안과 하원안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산세 경감법과 관련해 상정된 SB 2는 재산세 인상 속도 완화를 위해 로컬 정부의 재산세 징수 방식을 다룬 안입니다.
해당 법은 상원과 하원 간의 큰 입장 차로 2017년에 한 차례 최종 부결된 바 있으나, 이번 회기에선 로컬 정부의 재산세 소득 인상율을 3.5%로 정한 안에 양원 모두 동의했습니다.
다만 이는 해당 상한율 이상의 세금 인상안일 경우에는 유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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