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 폭풍에 따른 수백 그루 나무 피해에 무너진 시민 삶의 질 개선 방안 밝혀
최근, 달라스(Dallas) 시에 몰아친 폭풍으로 수백 그루의 수목이 피해를 입으면서 그 여파가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피해로 이어지자 해당 시 당국이 관련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지난 달, 달라스 시에 폭풍이 기습하면서 도심 곳곳을 지켜온 700여그루의 나무들이 부러지고 꺾이면서 수목 덕분에 누려온 시민들의 삶의 질 또한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스우드 힐스(Northwood Hills)의 앨리 스틸웰(Allie Stilwell)이라는 주민은 거대하고 안전한 울타리처럼 집 뒷마당을 행인의 시선에서 가려주던 프레츠 공원(Fretz Park)의 나무들이 폭풍에 쓰러지면서 이제 더 이상 가족들과 자유롭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없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 같은 사생활 침해 피해 이외 빛과 소리 공해 측면에서도 전보다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다시 가족들과 집에서 예전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도록 시 당국의 적절한 대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 의회가 수목 피해로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빛 차단을 위한 차양 설치와 사생활 보호용 장막이나 펜스 설치 그리고 수목 피해 부지에 대한 재식 사업을 늦어도 10월 이후엔 시작해 주민들의 무너진 삶의 질을 되돌려 놓겠다는 계획을 밝혀 시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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