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신학기에 DFW 교사들 임금 인상 현실화 예정…5000달러 이내에서 지급

〔앵커〕

이번 가을 신학기부터 북텍사스 지역 교사들의 임금이 공립학교 재정 개혁법에 따라 1300달러에서 5000달러 이내 수준에서 오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텍사스 주 의회는 로컬 교육구 재정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발의된 교육 개혁법 HB3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로컬 교육구들이 이번 새 학기부터 확대 지원되는 교육 예산 배정을 교직원 임금 인상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해당 HB3 법에 따라 각 교육구가 교사 임금 인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임금 인상 수준이 각 로컬 교육구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DFW 지역 대다수 교사들을 위한 임금 인상 수준은 5000달러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교사 임금 인상 상한선으로 언급되고 있는 5000달러라는 해당 액수는 지난 5월에 끝난 주 회기 초기, 댄 패트릭(Dan Patrick) 텍사스 부주지사가 강하게 밀어 부친 안입니다. 

교사 임금 인상 수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북텍사스에서 가장 큰 학교 시스템인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에선 교사 경력과 숙련도에 따라 1500달러에서 5000달러 이내 수준에서 임금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덴튼 교육구(Denton ISD)의 경우는, 5년 이하 경력의 교사는 1600달러, 5년 이상 경력 교사는 내년 회기 3000달러를 인상됩니다. 

프리스코 교육구도 5년 경력을 기준으로 2000달러와2500달러를 더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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