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샤나 제퍼슨 사건 후 첫 포트 워스 시의회 열려…사후 조치 시민 요구 쇄도
[앵커]
집 안에 있던 중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은 아타샤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 첫 포트 워스(Fort Worth) 시의회가 열린 가운데, 해당 사건 사후 조치와 관련해 시민들의 요구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화요일(15일) 밤, 아타샤나 제퍼슨 총격 사건과 관련 한 포트워스 시의회가 시작되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의사당 안으로 몰려 들어 해당 장소를 가득 메웠습니다.
또한 입장하지 못한 200명 정도의 시민들도 시청 밖에서 줄을 선 가운데 입장을 기다리며 경찰과 시 당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정의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시의회에선 제퍼슨 사건을 어젠더로 마찰이 인 가운데 흑인 커뮤니티의 안전과 경찰의 책임감 영역으로까지 논의 주제가 확대됐습니다.
많은 시민 연사들이 사회 약자로 취급 받는 소수 커뮤니티 처우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을 지적하며 데이빗 쿡(David Cooke) 시티 매니저와 제이 차파(Jay Chapa) 부 시티 매니저의 사임을 요구했으며, 경찰감독위원회 운영과 포트 워스 경찰 훈련 강화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제퍼슨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한 독립 수사를 비롯 사건 당시 출동한 모든 경찰의 바디 캠 증거 일체와 해당 경찰 명단 제출 그리고 가해 경찰관 애론 딘(Aaron Dean)에 대한 살상 무기 폭력 혐의 및 아동 위험 유도 혐의 기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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