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마운드 고교 교사, 4년전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앵커]
플라워 마운드(FlowerMound)의 한 교사가 약 4년전에 자신의 소속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아동 성추행 행각이 발각돼 달라스(Dallas)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1일 플라워 마운드 고등학교 교사인 쉰 여덟 살의 제임스 무어(James Larue Moore)가 한 건의 성적 접촉에 의한 아동 성추행 혐의로2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달라스 카운티(DallasCounty)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성추행 피해자가 최근 한 교사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 놓고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무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피해 학생은 열 세 살이던 2015년 6월, 자신의 가족들과 가깝게 지내던 무어로부터 자택과 무어의 아파트에서 6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경찰에 밝혔습니다.
이후, 피해 소년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적 학대 사실에 대한 무어의 인정을 받아 냈으며,최근,경찰 수사가 개시되자 해당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일요일 경찰도 피해 학생의 도움을 받아 전화로 무어의 범행 인정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어가2008년부터 재직해온 루이스빌(Lewisville) 교육구는 무어가 체포된 후 정직 처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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