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비상관리기구 FEMA 실사, 토네이도 피해액 예상보다 더 증가
〔앵커〕
연방 비상관리기구 FEMA가 최근 기습한 토네이도 강타로 큰 피해를 입은 달라스(Dallas) 등 북텍사스 도시들의 피해 수준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체로 피해액이 예상 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판사가 이번 주에 나온 토네이도 피해 수준 평가 추가 결과를 토대로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피해 상황이 집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액이 연방 재난 선포 수준에 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판사와 로컬 당국자들은 피해 배상이 로컬 납세자들의 부담으로만 충당되지 않도록 피해 상황이 연방 지원 조건을 충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FEMA의 실사로 리차드슨(Richardson)의 피해액이 약 100만달러가 더 증가했고, 달라스의 경우 약 650만달러 증가액이 추산되고 있으며, 피해액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FEMA는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은 공공 인프라 위주로 보험 보장 여부와 범위 그리고 로컬 기관들의 복구 가능 범위 등을 집중적으로 실사하고 있습니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피해 현장 방문이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FEMA의 피해 수준 실사도 이번 주 내에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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