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쓰임받는 장애우들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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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내리 교회, 발달 장애인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 ‘쥬빌리데이’  본격적으로 시작

 

 

 

 

  ‘쥬빌리데이’라는 이름으로 빛내리교회는 지난 11월 9일부터 발달 장애인을 위한 토요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원래 지난 9월부터 가을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전문사역자 없이 시작하였다가, EIS Academy 라는 성인 발달장애인 학교의 Director를 맡고 있는 김진호 목사님이 빛내리교회의 장애인 사역을 맡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빛내리교회는 오래전부터 장애우 아동들을 위한 사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여러 장애우들을 주 안에서 양육하고, 부모님들에게 영적인 쉼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역을 감당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전문 사역자의 부재를 고민하던 중 오랜 기간 발달장애인 장애우학교를 담당하고 있던 김진호 목사님이 같이 하게 되면서부터 활발하게 시작이 된 것이다. 가을학기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시작하여서 올 가을학기는 12월 14일까지 진행이 되며, 겨울방학을 잠시 한 후에 내년 1월부터 바로 봄학기를 시작한다고 한다.

 

  현재 약 11가정의 발달장애우 아동들과 약 6명의 발런티어 선생님들이 주축으로 토요일 아침 9시반부터 1시까지 진행이 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율동과 함께 하는 찬양시간을 갖고, 이후에 간단한 주제로 장애우들과 같이 대화하며 나누는 말씀 시간이 있다.

 

  첫 날 말씀은 김진호 목사님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내용으로 한 명, 한 명의 장애우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장애우들이 직접 참여토록 하게 하고, 말씀을 여러번 되뇌이는 시간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찬양시간과 설교시간에도 여러 발런티어 선생님들이 장애우들을 일일이 같이 도와 참여토록 돕는 모습도 일반적인 예배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장애우들이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방으로 흩어져 교대로 세 번의 세션이 진행되는 각 각Music, Bible Craft, Physical Activity 시간을 통해 여러 발런티어 선생님들과 함께 같이 어울리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더욱 친밀하게 훈련하고 즐기는 시간을 갖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물론 다른 일반 학생들보다는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선생님들의 노고가 보여지는 클래스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이런 클래스들이 진행되는 동안 교회의 또 다른 방에서는 장애우들의 학부모님들이 모여서 같이 교제하며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 때 서로의 아이들의 자라나는 과정을 같이 듣고 나누며 양육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연대의식이 자라가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같이 위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양육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얻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한편, 김진호 목사는 “ ‘쥬빌리데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알림으로써 장애우 가정의 참여를 늘리며 여러 뜻있는 분들의 후원을 받기 위해 11월 16일에 있는 ‘Korean Festival’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여한다”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그는  “지역사회와 교회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발달 장애우 사역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도행전 3장 1절부터 6절에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들이 두 사도에게 구걸하는데, 그 때 6절에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한다”. 바로 이 6절의 말씀이 바로 발달장애우 사역의 비전이라고 하였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김진호 목사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동일하게 우리 장애우들게도 전파되어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영과 육이 함께 치유받는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하심과 섭리가 계속되기를 기도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뜻있는 이들의 기도와 섬김이 장애우 사역에도 넘치게 역사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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