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달라스 연구팀, THC 체내 농도 새 측정기 개발…도로 현장 단속, 신속 정확 기대
〔앵커〕
텍사스에서도 햄프 재배와 판매를 허용하는 대마 사용 합법화가 이뤄지며 마리화나 사용률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UT 달라스 연구팀이 마리화나 사용 운전자 현장 단속을 위한 새 측정기를 개발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UT 달라스가 새로 개발한 검사기는 도로 운전 단속 현장에서 경찰이 향정신성 성분 THC 농도가 높은 마리화나의 체내 잔류 정도가 위험 수준에 이른 운전자들을 가려내기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음주 측정기 breathalyzer와 비슷하지만 타액을 이용해 체내 THC 농도를 측정한다는 점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T 달라스의 샬리니 프라사드(Shalini Prasad) 교수는 해당 측정기를 입에 물었다가 뺀 뒤 감지기를 통해 30초에서 1분 이내에 체내 마리화나 농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텍사스를 포함 미 전역의 46개 주에선 햄프 사용이 합법화 됐습니다. 이처럼, 대마의 합법화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특히 도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편하고 신속한 THC 농도 테스트 방법에 대한 사법 기관의 관심과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도로 단속 현장에서 새 측정 방법을 통해 단속 대상 운전자들에 대한 정보 확인이 더 빠르고 원활해 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