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등 미 전역, 주택 공급량 부족, 20여년 후, 실버 쓰나미에 상황 역전 전망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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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07:40
북텍사스 등 미 전역의 주택 거래 시장이 공급 물량이 달리는 상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베이미 부머 세대들이 고령의 노년기에 이르는 20여년 후엔 주택 공급량이 넘쳐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마케팅업체 질로우(Zillow)의 주택 전문가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향후 이삼십년에 걸쳐 살고 있던 집을 매물로 내놓음에 따라 부족한 공급 상황이 역전되는 “은퇴 쓰나미(silver tsunami)” 현상이 밀려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수 백만 명의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양로원 등의 은퇴 주택으로 옮기거나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나타날 현상으로, 향후 미 전역의 주택 25% 정도가 남아도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질로우는 이로 인해 10여년 후인 2030년대 중반부가 되면 주택 시장에 최대 2천만 호의 공급 물량이 몰릴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이 은퇴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인 로컬 지역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현재 북텍사스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신규 주택은 겨우 3개월 정도 공급될 수 있는 물량으로, 주택 시장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물량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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