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지역 경찰국들, 채혈 검사 등 연말 음주운전 사고 예방 단속 강화 나서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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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07:43
〔앵커〕
북택사스(North Texas) 전역의 경찰국들이 연말 연휴 시즌에 특히 급증하는 음주운전 행태 예방을 위해 단속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DFW 지역 경찰국들이 다양한 단속 강화책을 강구하는 가운데, 알링턴(Arlington) 등 일부 도시에선 최신 음주 여부 측정 방식인 채혈 측정법이 의무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알링턴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을 예방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범죄인 반면 재발 위험성도 매우 높은 범죄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단속 상황에서, 운전자가 해당 채혈 검사 방식을 거부할 경우, 지역 치안 판사가 승인한 수색 영장까지 발부 받아 문제의 운전자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받도록 하는 적극적인 단속이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텍사스 교통국 TxDOT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940명의 사람들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했으며, 이는 해당 년도 전체 교통 사고 사망자 수의 26%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일주일 중 토요일 야간 시간대가 음주 운전 사망 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으며 구체적인 시간대는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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