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Fed 위원장, 내년 이자율 현상 유지 견해 밝혀
달라스(Dallas) 연방준비제도 Fed의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 총재가 내년 미 경제 전망에 물질적 변화가 없을 경우 이자율을 현상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연준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어제, 내년 제조업 성장이 약화되고 글로벌 경제 성장과 기업 투자도 둔화되겠지만 소비자 파워는 강해질 것이라는 경제 전망을 내놨습니다.
내년에 2년 주기로 순환되는 연방 오픈 마켓 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 표결 위원으로 활동할 카플란 위원장은 “이자율 변동을 위해선 경제 전망의 물질적변화가 있어야 가능하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fomc는 이달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 미팅에서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시킴으로써 내년 이자율 유지 기조 가능성에 대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무역 정책 불확실성의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열린 이전의 3번의 모임에서 도출된 이자율 감소결정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카플란 총재는 미 소비자 건전성에 대해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일자리 시장이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 이자율에 변동이 없을 경우, 고용 상황이 소비자 건전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카플란 총재는 연방 중앙 은행의 인플레이션 기준선 2%보다 낮은 이자율을 평균 수준으로 삼아 지향하는 전략을 지지하고 있는데, 그는 “너무 긴 시간이 걸리지만 않는다면, 2% 이하의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감내할 용의가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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