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워스의 벨 플라이트, 드론 활용한 항공 택배 운송 시스템 테스트 진행
온라인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택배 운송 수단도 트럭을 이용한 육로 수송 방식에서 드론을 이용한 항공 수송 방식으로 변화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들이 항공 택배 수송 프로그램 테스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호 기자 입니다.
<기자>
포트 워스(Fort Worth) 기반 항공기 제조업체 벨 플라이트(Bell Flight)가 이번에 “autonomous pod transport”를 뜻하는 APT-70 항공 수송 프로그램을 시범 테스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업 설명에 따르면, 드론을 이용한 새 항공 수송 방식이 시간 당 최대 100마일의 속도로 한 번에 35마일을 이동할 정도로 육상 수송보다 3배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 플라이트 관계자는 드론 수송 방식으로 물과 음식, 패키지, 의약품에 이르는 다양한 택배물을 한 번에 70파운드 정도 운송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택배 물류 시장 진입 전인 APT-70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면 로지스틱스 기업과 소매점들이 육상 교통의 불편을 감수할 필요 없이 물품을 운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최근엔, 벨 플라이트 이외, 아마존(Amazon)과 구글(Google)도 항공 운송 방식 프로그램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한 항공 택배 운영 방식이 시범 테스트 완료와 관련 규정 마련 등 거쳐야 할 과정들이 남아 있는 관계로 미 전역에서 현실화 되려면 아직 수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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