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역의 아동 독감 사망자가 증가 추세, 예방 백신 접종 강력 권고
최근,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아동 독감 사망자 2명을 포함한 텍사스 전역의 아동 독감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이 독감 확산을 우려하면서 예방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잡니다.
<기자>
주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올 겨울 독감 시즌 들어, 주 전역에서 확인된 6명의 아동 독감 사망자 중 4명이 독감 예방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rusted ER의 하비 카스트로(Harvey Castro) 박사는 이번 시즌 독감 발병 양상을 가볍게 여길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생후 6개월 이상 아동에게 백신 접종을 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아동 독감 사망자가 두 명으로 늘어난 태런 카운티를 포함해 DFW 지역의 독감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증가세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응급 의료 비영리 단체 메드스타(Med Star)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번 독감 시즌 들어, 독감 환자 응급 구조 이송율이 지난 독감 시즌 보다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감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호흡기 융합세포바이러스 RSV 활동성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달라스 카운티 피 검사자 중 14% 이상이 양성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카스트로 박사는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의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독감 초기에 재빨리 병원이나 응급실을 우선 방문할 것을 당부하며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 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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