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위한 새 달라스 홈리스 보호소, 곧 운영 개시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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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12:38
안정적인 거처 없이 떠도는 고등학생들과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을 위한 새 달라스 홈리스 보호소가 내년 1월 운영을 앞둔 가운데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
2년간의 새 보호소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하순에 완성한 페니 C. 해리스 청소년 유스 센터(Fennie C. Harris Youth Center)가 가구 배치 등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되는 내년 1월경 달라스 교육구의 집 없는 고등학생들과 20대 초반의 홈리스들을 위한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달라스 교육구에는 약 3500명의 홈리스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성인 홈리스들과 달리 거리 생활을 전전하진 않지만 일정한 안전한 거처 없이 친척이나 친구 집에 잠시 얹혀 지내거나 일주일 단위로 모텔 등을 전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100여명 정도의 학생들은 거처할 곳도 보호자도 없이 방치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해당 리모델링 사업으로 68년 역사의 노후된 페니 C. 해리스 초등학교가 35개의 침상이 놓이는 보호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 net 뉴스 이건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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