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교회 내에서의 총기 소지를 허용한 텍사스 주법에 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화이트 세틀먼트 교회 총격 사건 총격범 사살과 관련해 교회 내에서의 총기 소지를 허용한 텍사스 주법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서 총격 사건을 겪은 화이트 세틀먼트 웨스트 프리웨이 교회 경비원의 대응을 거론하며 영웅들과 그들에게 무기 소지를 허가한 텍사스 법이 인명을 구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총격범 키스 토머스 키너닌(Keith Thomas Kinnunen)은 당시 교회 경비원의 대응사격으로 총기를 발포한 6초 만에 사살됐습니다. 웨스트 프리웨이 교회는 1년여 전부터 교회 보안팀을 운영했으며, 지난 9월 교회내 총기 소지를 허가하는 텍사스 법이 발효되자 보다 활발하게 훈련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을 쏴 키너닌을 사살한 자원 경비원이자 교인 잭 윌슨은 개인 사격장을 보유한 총기 강사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더 큰 참사를 막은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2명의 동료 예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한 용감한 교인들 덕분에 범행은 6초 만에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텍사스 주의회는 지난 9월 종교 예배 장소를 사유지와 동일하게 취급해 원칙적으로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법안 등 총기 규제 완화법들을 무더기 발효시켰습니다.
달라스 DK 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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