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의원, 4번 district의 치안 상황에 주 비상사태 운운…심각성 경고
달라스(Dallas)의 캐롤린킹 아놀드(Carolyn King Arnold) 시의원이, 특별히, 4번 District의 범죄발생 상황에 대해 “주 비상사태”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중남부 지역에 위치한 4번 District은 아놀드 의원이 대표하는 지역구로써, 강력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달라스(Dallas)시에서 폭력범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몇 개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제(8일), 해당 지역구 치안과 관련된 공공안전 주민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아놀드 시의원이 “매일 밤 살인 사건 등 총격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고통도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청회를 주최한 아놀드 시의원은 자리를 메운 종교 지도자들과 이웃 치안 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해당 지역구의 심각한 현 치안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작년(2019년)의 경우, 4번 District에선 40여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200건이 발생한 달라스 시 발생율의 약 25%를 차지하며 전체 지역구 중 두 번째로 높은 강력범죄율을 기록했습니다.
아놀드 의원도 달라스 경찰과 지역사회, 시민단체가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해 갈 때 강력범죄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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