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라도 트레일, 괴한 피습 발생, 공원 안전 강화에 대한 요구 커져
맥키니(McKinney)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인 엘도라도 트레일(Eldorado trail)에서 여성 한 명이 괴한의 습격을 받을 뻔한 일이 발생해 공원 안전 강화에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12일) 오후 5시경, 엘도라도 트레일(Eldorado trail) 공원에서 여성 한 명이 한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공원은 산책과 조깅,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맥키니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트레일을 걷고 있을 때 검은색 후드를 입은 남성이 뒤에서 다가와 이 여성의 팔을 잡아 챈 뒤, 뒤돌아보지 말라는 경고와 살해 협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죽이겠다는 협박에 놀란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괴한이 급히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에 맥키니 경찰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 소식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엘도라도 트레일 공원의 안전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공원에선 지난해 여름에도 하이킹과 자전거 전용로 인근에서 2건의 비슷한 사건들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간간이 발생하는 사건 소식에 주민들이 75번 주 고속도로(State Highway 75)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엘도라도 트레일 공원 주변의 경계를 확장해 펜스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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