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웨스트 캠퍼스 재개발사업, 담보권행사 소송에 휘말려
10억 달러 규모의 레거시 웨스트 캠퍼스 재개발사업이 담보권행사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소피아 씽기자입니다.
<기자>
플래이노(Plano)의 레거시 웨스트(Legacy West) 개발사업의 일부인 10억달러짜리 캠퍼스 재개발사업이 담보권행사 대상으로 공시됐습니다.
이는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 인근의 J.C. Penney 본사 캠퍼스에 대한 재개발사업으로, 10여년 전인 경기후퇴기(Great Recession) 이후 이 같은 큰 규모의 담보권행사 소송은거의 없었습니다. 지난 2016년 말경, 빌 은행(Beal Bank)은 해당 재개발사업에 3억 8000만달러가 넘는 개발 비용을 투자 명목으로 대출해 줬습니다. 이후, 재개발 진행이 지지 부진해 지자 채무 관계의 두 개발사 실로스 하비스팅 파트너스(Silos Harvesting Partners) 및 드레이언 오퍼튜니티 파트너스(Dreien Opportunity Partners)와 채무 구조 조정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담보권행사 소송을 제기해 강제 매각을 압박하기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개발사들이 새 투자처를 찾고 있는 레거시 웨스트 재개발사업이 현재 직면한 담보권행사 공시는 DFW 지역에서 알려진 가장 큰 규모의 담보권행사 사례로써 관련 소송이 마무리되기까지 수개월이 훨씬 넘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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