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텍사스 농업계, 2020년 운영 전망 낙관…중국 등 무역협정 타결 요인에 기대
지난 해 판로 문제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센트럴 텍사스(Central Texas)의 팜 커뮤니티(farm community)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등 여러 나라와 체결한 무역협정에 대한 기대로 올해 운영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잡니다.
<기자>
Texas Farm Bureau 관계자는 “작년 한 해는 경기가 안 좋은 농업 시즌 요인에 중국과의 무역 전쟁까지 겹쳐 센트럴 텍사스를 비롯 텍사스 전역의 농업인들에게 매우 힘든 시기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우울한 미 농업 상황에 대한 시각이 최근 미 행정부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극적으로 체결하고 이어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도 타결을 이뤄내면서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전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센트럴 텍사스에서 가까운 어스틴(Austin)을 방문해 American Farm Bureau 연례 컨벤션 행사에서 새 무역 협정에 대해 설명하며 텍사스를 비롯한 미 농업인들에게 농가 소득 향상 등의 실질적인 희망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exas Farm Bureau 관계자는 “3년 연속 해당 행사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새 무역 협정이 지역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농가 소득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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